[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3일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선거구 변경지역 102곳에 대한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둘러 선거구 조정 지역에 대한 공천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경선대상자는 기존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면접과 자격심사 결과를 토대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주 중반부터 선거구 미변경 지역을 시작으로 실제 경선에 돌입해 후보를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까지 선거구의 변동이 없던 지역에 대해 면접심사 결과, 자격심사 기준표 그리고 사전 여론조사 결과를 이용해서 경선대상자를 추천하는 1차 선별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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