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빌로우, CEO 사임·2Q 가이던스 하향…개장전 13%↓

  • 등록 2024-07-17 오후 9:47:15

    수정 2024-07-17 오후 9:47:1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할인 소매업체 파이브빌로우(FIVE)는 조엘 앤더슨 CEO의 사임과 2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따.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파이브빌로우의 주가는 13.29% 하락한 88.50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파이브빌로우는 2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69센트에서 53~56센트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매출 역시 기존 8억3000만~8억5000만달러를 예상했지만 8억2000만~8억2600만달러 범위로 가이던스를 조정했다.

파이브빌로우는 또 조엘 앤더슨 CEO가 사임하고 케네스 불을 임시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콧 치카렐리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설 때 단위 성장이 잠재적으로 축소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파이브빌로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36달러에서 89달러로 낮췄다.

데이비드 벨린저 미즈호 애널리스트 역시 “앞으로의 길이 몇 달 전보다 훨씬 불투명하다”며 파이브빌로우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목표가는 150달러에서 85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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