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에게 감사패 받은 아파트..'부영 이노시티 애시앙'

[제9회 건설산업대상]
부영주택 입주자 만족 부문 대상 수상
"건설사-입주민이 함께 꾸린 단지"
녹지 비율 42% '공원형 아파트'
  • 등록 2021-11-25 오후 7:51:04

    수정 2021-11-26 오전 8:50:21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부영주택이 지은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 이노시티 애시앙’ 아파트가 ‘2021 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에서 입주자 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 입주자 대표회의는 1일 아파트 시공사인 부영주택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부영주택)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은 23개 동 1478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했다.

부영주택은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을 입주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지로 짓기 위해 공을 들였다. 높은 녹지 비율이 대표적이다. 전체 단지 면적의 42.2%가 녹지로 꾸며졌다. 석가산과 생태연못 등 일곱 가지 테마정원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를 단지 곳곳에 배치했다.

실내 공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모든 가구에 4베이 설계(방 두 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설계)를 적용해 공간감을 키웠다. 입주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棟) 간 거리도 넓혔다. 각 가구엔 시스템 에어컨 다섯 대와 발코니 확장 혜택도 무료로 제공했다. 입주민이 여가를 즐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독서실, 취미교실 등을 설치했다.

이런 노력은 내·외부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뛰어난 상품 설계와 풍부한 녹지 조성을 높이 평가해 광주전남혁신도시 이노시티 애시앙에 장관 표창을 시상했다. 이달 초에는 광주전남혁신 이노시티 애시앙 입주자 대표회의가 부영주택에 감사패를 줬다. 입주민이 시공사 노고를 기리며 표창까지 수상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부영에서 입주민과 소통하며 품질 좋은 아파트 시공을 위해 성실하게 공사에 임해줬다”며 “건설사와 입주민이 함께 정성껏 꾸린 단지라 자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우리의 바람도 입주민이 살기 좋은 단지를 만드는 것”이라며 “입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부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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