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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사옥 마켓스퀘어에서 코스닥의 새로운 시장구조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스닥시장에 ‘세그먼트’라는 새로운 시장구조의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바람직한 도입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세그먼트라는 새로운 시장구조의 도입을 통해 그간 단일시장 구조에서는 풀기 어려웠던 코스닥시장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기경 한국거래소 상무는 “시총 뿐 아니라 매출, 이익, 지배구조, 유동성 등 다양한 우량지표를 통해 기업을 선별해 세그먼트가 리딩그룹으로서 코스닥시장 전체의 투자신뢰도 및 매력도를 견인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코스닥의 새로운 시장구조 도입 추진 내용을 처음으로 시장에 알리고 학계, 상장기업, 유관협회, IB, 기관투자자, 연구원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새로운 시장구조를 통한 코스닥시장의 바람직한 미래상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