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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라 한국행 수요가 감소한데다 추석 연휴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10월로 넘어가면서 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감소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유럽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RPK)이 증가했으나 사드 배와 북핵 영향 등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과 일본 노선은 수송이 감소했다.
다만 4분기에는 관련 여객 부문에서 10월 황금연휴 수요가 반영되고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 완화 등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동남아와 유럽 노선 위주로 공급을 중대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화물 부문은 전통적 화물 성수기를 맞아 수요 호조세가 전망되며 신성장 품목 유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