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66.1% 증가한 2804억 520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또한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722억 61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패션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가 큰 가운데 화학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다른 아이템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된 영향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가 매년 실적을 개선하는 추세여서 올해부터는 흑자를 실현해 패션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0% 감소한 4조 8565억 29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1451억 27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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