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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서~구로~금천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의 산업과 이를 뒷받침할 동작, 관악의 교육연구기능, 그리고 영등포의 금융기능을 아우른 서울경제축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서초~강남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IT, 빅데이터 산업과 강남의 금융기능, 그리고 송파, 강동으로 이어지는 문화창조산업을 아우른 서울경제축을, 세 번째는 마포~용산~동대문을 중심으로 한 문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IT, 빅데이터, BT, 디지털 의료 산업과
오 후보는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의 완성을 통해 2025년 서울 경제 500조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의 완성을 위해서는 △서울형 규제프리존 도입 △기업 단위 규제개혁 △서울형 규제 샌드박스(네거티브 시스템 확립)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후보는 여권 서울시장 보선 후보인 박 후보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 후보의 ‘21개 다핵분산도시’ 공약에 대해 “각 서클의 면적, 교통 체계 등에 대해 구체적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21세기니, 2021년이니 21개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답변에 서울시민은 어리둥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체적 방안을 내지 못하고 레토릭(수사)만 제시하는, 말장난만 하는 후보”라고 꼬집었다.
오 후보는 최근 박 후보가 ‘무상급식 반대 프레임’을 자신에게 씌우고 있다며 지적한 것과 관련, “2011년 자신은 무상급식 자체에 반대한 적이 없고, 소득 상위 50%에 들어갈 무상급식 재정으로 하위 50% 학생들에게 수업료, 교재비, 교복비 등 5대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