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무풍지대..‘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 주목

  • 등록 2016-06-30 오후 5:48:59

    수정 2016-06-30 오후 5:48:5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토교통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에 따라 서울 강남 재건축와 부산 해운대 등 일부 지역의 분양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하지만 반대로 강남과 인접해 있어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부담감이 적은 동작구 등 강남 인접 지역 부동산 시장은 이번 정부 규제 여파를 피해가며 오히려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꼽힌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의 경우 분양가격은 5억 7300만~7억 3000만원으로 전체 공급가구가 9억원 이하다. 1회~6회까지 나눠내는 중도금도 수도권 대출한도 기준인 6억원을 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A 주택형 106동 2층의 경우 중도금 60%를 모두 합산한 금액은 4억 1040만원 수준이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투시도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이번 정부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다”면서 “오히려 강남 재건축 분양을 기다리던 일부 고객들이 혹시라도 계약 이후 남은 물량이 없느냐며 문의 해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하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893 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8㎡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87가구 △84㎡ 319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 주요 도심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청, 학동 등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있어 용산, 시청, 종로 등 강북의 주요 지역과 여의도로 출퇴근이 쉽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상도동에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 만큼 e편한세상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고화질 200만 화소 CCTV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키즈룸(실내놀이터) 등 교육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다양한 무상옵션이 적용과 합리적인 분양가격도 장점이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에어컨(안방, 거실), 하이브리드쿡탑, 현관중문 등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분양관계자는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도동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로 희소성이 높아 동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전망인 만큼 빠른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인 지하철 7호선 상도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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