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88%), ‘중견기업’(81.6%), ‘대기업’(70.6%)의 순으로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한 것을 후회한 직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연간 신규 채용하는 직원들 중 채용을 후회하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36.1%로 집계됐다.
채용을 후회한 신입 직원의 유형으로는 ‘가르쳐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유형’(49.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편한 일만 하려는 유형’(35.9%), ‘말만 앞서고 실행력이 부족한 유형’(35.1%), ‘잦은 지각, 결근을 하는 근태불량 유형’(30.2%), ‘눈치 없고 이기적인 유형’(30%), ‘인사성 등 기본예의가 부족한 유형’(28.7%), ‘동료들과 갈등이 잦은 트러블메이커 유형’(24.5%), ‘스펙만 좋고 실무능력은 부족한 유형’(22.7%)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말만 앞서고 실행력이 부족한 유형’(35.4%), ‘편한 일만 하려는 유형’(29.2%), ‘동료들과 갈등 잦은 트러블메이커 유형’(27.6%), ‘스펙만 좋고 실무능력은 부족한 유형’(25.3%), ‘가르쳐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유형’(24%), ‘전 직장 프로세스를 고집하는 유형’(22.7%), ‘눈치 없고 이기적인 유형’(22.5%) 등의 순이었다.
직원 채용 후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급하게 채용을 해서’(54.8%, 복수응답)였다. 이어 ‘면접에서 지원자의 말만 믿어서’(41.3%), ‘지원자의 열정, 의지가 금방 식어서’(19.4%), ‘스펙만 보고 평가해서’(18.3%), ‘평판조회를 실시하지 않아서’(14.5%), ‘면접을 체계적으로 보지 못해서’(13.7%) 등의 이유를 들었다.
채용한 것을 후회해 실제로 권고사직이나 해고시킨 직원이 있을까? 절반에 가까운 42.6%가 ‘있다’라고 답했다. 권고사직이나 해고시키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입사 후 평균 5.5개월로 집계되었다. 기간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개월 미만’(29.1%), ‘6개월 미만’(15.2%), ‘2개월 미만’(15.2%), ‘1개월 미만’(10.3%), ‘12개월 이상’(9.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채용 후 잘 뽑았다고 생각되는 직원의 유형에 대해서는 무려 72.2%(복수응답)가 ‘성실하고 부지런한 인재’를 1순위로 선택했다. 이어 ‘업무습득이 빠른 인재’(52.7%), ‘적응력(기업문화, 조직)이 뛰어난 인재’(42.8%),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인재’(27.1%), ‘위기대처능력이 우수한 인재’(18.4%), ‘도전정신이 뛰어난 인재’(12.3%), ‘성과를 바로 내는 인재’(11%) 등을 꼽았다.
▶ 관련기사 ◀
☞ 부천시, 춘의역서 20개 기업 초청 채용박람회 개최
☞ 한전 등 11개 공기업, 하반기 1300명 채용
☞ [포토]무협-강남구 공동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 무역협회, 2016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 롯데,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 서울메트로 "안전업무 정규직 채용 위해 행자부에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