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지난해 영업익 흑자전환…'고객 다변화 성공'

  • 등록 2016-02-16 오후 4:11:05

    수정 2016-02-16 오후 4:11:0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067390)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아스트 관계자는 “미국 트라이엄프 보트와 중국 SACC 등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에 꾸준하게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공급 계약도 늘고 있다”며 “현재 수주 잔고만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는 최근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가 개발한 소형항공기 모델 E-제트 시리즈에 트라이엄프 보트를 통해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희원 아스트 대표는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신규 고객사도 확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민간 항공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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