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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3일 오후 10시를 기해 부산에 태풍경보를 발효했다. 부산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오마이스는 이날 오후 7시 40분쯤 태풍 오마이스가 서귀포 부근으로 들어와 북동진해 오후 9시쯤 제주 동쪽으로 빠져나갔다.
부산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비상운영체제 2단계로 격상하고 전 직원의 6분의 1을 비상 대기시켰다. 또 상습 침수지역인 동구 자성대아파트 49가구에 주민 대피 안내를 실시하고 지하차도와 배수 펌프장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산사태에 현장예방단을 운영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후 10시 부산 강수량은 19.9㎜다.
순간 최대 풍속은 바다와 인접한 가덕도가 초속 12.2m로 가장 거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