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파주DMZ관광 2일부터 중단

최종환 파주시장 "ASF종식 위한 불가피한 조치"
  • 등록 2019-10-01 오후 4:32:15

    수정 2019-10-01 오후 4:32:15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로 DMZ관광도 중단된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파주DMZ관광을 오는 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재향군인회, 통일촌 및 제1보병사단 등 민·관·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DMZ관광 중단에 따른 민원안내 등으로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 DMZ평화의 길 및 판문점 견학 중단에 이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최종환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추이를 보며 DMZ관광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편하더라도 파주DMZ관광 이용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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