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서구 괴곡동에 위치한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은 지난 4년간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 연면적 1791㎡ 부지에 2만 50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이행해 내년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를 추진해 285면의 주차장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화장에 대한 수요와 봉안당, 자연장 선호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앞으로 제4봉안당 및 자연장지 확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묵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 대전추모공원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대전추모공원을 공원화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참배환경 조성으로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되는 추모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