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코레일 승차권 86만석 판매…예매율 47%

  • 등록 2018-01-17 오후 6:18:34

    수정 2018-01-17 오후 6:18:34

17일 오전 용산역에서 시민들이 설 연휴 귀성 열차표 현장 구매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레일은 16~17일 이틀간 설 승차권 예매를 받은 결과 184만석 중에서 총 86만석이 팔려 4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설 명절 총 152만석 중 93만석이 팔려 62%의 예매율을 보였던 것에 비해 떨어졌지만 추석 명절 기간 34%에 비해서는 높다.

인터넷 예매는 127만석 중 74만석이 발매돼 58%, 창구예매는 56만석 중 12만석이 팔려 21%의 예매율을 보였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7%, 경전선 45.8%, 동해선 44.8%, 호남선 43.9%, 전라선 53.8%, 경강선 62.4%이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7일 16시부터 21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승차권은 17일 오후 4시부터 평상시처럼 구매할 수 있다. 올해부터 예약부도 최소화를 위해 설 승차권에 한해 반환수수료 기준을 강화한 만큼 예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RT는 23일 경부선, 24일은 호남선 승차권 예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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