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내년부터 비즈니스석에 `델타원 스위트` 도입

세계 최초 슬라이딩 도어 탑재, 개인 전용 공간 확보
  • 등록 2016-08-18 오후 5:01:27

    수정 2016-08-18 오후 5:01:27

델타 원 스위트 이용 모습. 델타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델타항공이 전세계 최초로 비즈니스 클래스에 슬라이딩 도어가 탑재된 ‘델타원 스위트’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델타 원 스위트는 슬라이딩 형태의 파티션이 있어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 개인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개인별 수하물 보관함, 18인치 크기 고해상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메모리폼 컴포트 쿠션 등이 적용됐다.

델타항공은 에어버스 A350 기종에 델타 원 스위트(32석)를 도입해 2017년 가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이후 보잉 777기종에도 해당 좌석을 도입할 예정이다.

델타원 스위트에서는 기존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의 탑승객이 받는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180도 침대 통로석은 물론 셰프가 엄선한 메뉴, 델타항공 마스터 소믈리에 안드레아 로빈슨의 와인 페어링, 웨스틴 헤븐리 기내 침구, 소음차단 헤드셋, 키엘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투미(TUMI) 여행용 편의용품 등이 포함된다.

메이프스 델타항공 선임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2008년 전 좌석이 통로석인 180도 침대 좌석을 도입하며 항공기 좌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델타항공은 이번 신규 좌석 도입을 통해 국제선 비즈니스석 경험의 기준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것”이라며 “새롭게 재탄생한 ‘델타 원 스위트’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요소가 한층 강화된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라는 점을 고려해 디자인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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