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이즈·솔라에지 등 태양광株 금리인하 효과로 동반↑

  • 등록 2024-09-19 오후 10:29:59

    수정 2024-09-19 오후 10:29: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투자자들이 태양광 패널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면서 19일(현지시간) 태양광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인페이즈 에너지(ENPH)의 주가는 4.04% 상승한 124.58달러를 기록했다. 솔라에지(SEDG) 주가는 4.52% 상승한 22.67달러, 선런(RUN)의 주가는 4.63% 상승한 21.24달러, 퍼스트 솔라(FSLR) 주가는 3.8% 상승한 25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 투자하는 대표 ETF 인베스코 솔라 ETF(TAN)는 2.73% 상승한 42.58달러를 기록중이다.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요는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타격을 입었다. 높아진 이자율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치솟으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를 미루게 된 영향이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전반적인 태양광 산업에 대한 주요 악재가 해소되며 관련 기업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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