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빗길에 전복된 마세라티 차량에서 화재가 나 20대 남성과 여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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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1분쯤 서울 중랑구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 성수 방향 동부간선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했던 2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화재는 오전 0시 57분쯤 진화됐으며 이 사고 충격으로 가드레일이 일부 파손됐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과속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부검 및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