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여러 정책을 짠 금융위원회에 격려금을 지급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9일 청와대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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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주초쯤 청와대를 방문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금융위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하고 증권·채권시장 안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적극대응한 것을 격려하는 취지로 알려졌다.
은 위원장은 이날 금일봉으로 피자를 주문해 연일 격무에 시달린 전 직원을 격려했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실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미·중 갈등으로 대외여건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되게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