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마윈 알리바바 회장 가수 도전...노래제목은 본인 별명 '풍청양'

직접 출연한 영화 '공수도' 삽입곡
누리꾼 "OST서 빼는 게 나을 듯" 반응
  • 등록 2017-11-07 오후 4:02:48

    수정 2017-11-07 오후 4:02:48

노래를 부르고 있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사진=AFPBB)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자산 283억 달러(약 31조 4500억원)로 아시아 최대 자산가이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를 경영하고 있는 마윈 회장이 영화배우에 이어 가수에 도전했다.

미국 CNBC 방송은 6일(현지시간) 마 회장이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홍콩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왕페이(王菲)와 함께 녹음한 듀엣곡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펑칭양’(風淸揚·풍청양)이라는 이름의 이 곡은 마 회장이 출연한 영화 ‘공수따오’(攻守道·공수도·The Art of Attack and Defence)의 주제곡으로, 영화에도 삽입될 예정이다. <관련영상 : https://youtu.be/A54leSbO0Bk>

펑칭양은 세계적인 중국 무협소설작가 진융(金庸·김용)이 쓴 ‘소호강호’에 나오는 화산파 고수의 이름으로 마 회장의 ‘별명’이기도 하다.

온라인을 통해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이 곡이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서 빠져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이에 마 회장은 노래를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30년 넘게 태극권을 수련한 마 회장은 태극권을 널리 알릴 목적으로 리롄제(李連杰·이연걸)와 전쯔단(甄子丹·견자단), 훙진바오(洪金寶·홍금보) 등과 함께 영화 ‘공수따오’를 찍었다. 영화는 중국 최고의 쇼핑시즌인 광군제(光棍節)가 시작되는 11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