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병무청이 2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17개 소속기관별로 일명 ‘김영란법’ 관련 청렴활동 사항을 발표하고 청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렴활동 결의대회는 그동안 병무청과 소속기관의 추진사항을 내부 직원 및 타 기관과 공유하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청렴한 병무청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청렴결의대회에는 병무청 직원 300여 명 및 중소기업청 감사관실, 인천 부평구 감사관실 등 국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의 감사관계자 30여 명이 참관했다.
청렴시책 발표에서는 부산지방병무청의 ‘청렴 3부작 시리즈’,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아름다운 동행 청렴’ 등 17개 사례를 PPT, UCC, 역할극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청렴은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반드시 실천해야만 하는 것으로 자기 자신부터 먼저 청렴을 실천하고 주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동화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발표한 사례들을 발전시켜 국민이 인정하는 청렴당당 병무청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 병무청 직원들이 역할극을 통해 청렴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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