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전국 확진자, 전주보다 늘어난 6847명

1주일 전보다 36명 많아, 감소세 소강국면 접어들어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전주보다 느는 경우 드물어
  • 등록 2022-06-23 오후 10:07:22

    수정 2022-06-23 오후 10:07:22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까지 전국 기준 684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47명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 3732명(54.5%), 비수도권에서 3115명(45.5%)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천772명, 서울 1천605명, 경북 405명, 경남 400명, 인천 355명, 대구 323명, 강원 304명, 충남 264명, 전북 205명, 부산 184명, 전남 182명, 울산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59명, 광주 143명, 제주 124명, 세종 65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053명보다 206명 적다. 다만 1주 전인 지난 16일 집계된 6811명보다는 36명 많다.

전주 같은 요일보다 확진자가 많아진 모습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난 4월 이후부터는 휴일을 제외하고는 극히 드문 일인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 발생할 확진자 수를 더하면 2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7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언급된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95명→6828명→6068명→3534명→9310명→8992명→7497명으로, 일평균 70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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