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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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생아 4명의 연쇄사망 사고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의 병원장과 의료원장이 17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전 정혜원 병원장과 심봉석 의료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 사표가 수리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 부속 병원이라 최종 결정은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이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병원장과 심 의료원장은 이번 사태에 따른 책임을 통감한다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분간 이대목동병원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비대위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