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택 시 이런 업체들은 피하라

  • 등록 2016-12-15 오후 3:12:39

    수정 2016-12-15 오후 3:12:39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엔노블 결혼정보회사의 대표 커플매니저인 백선미 전무이사가 결혼정보회사 선택을 위한 7대 핵심 가이드를 공개했다.

우선 소비자 피해 건수가 많은 회사는 피해야 한다.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방문해서 검색할 수 있다.

또 회사 규모와 경영 상태가 부실한 회사는 피해야 한다. 기업/금융정보 서비스 포탈에서 안정성과 투명성, 회사의 사업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해당 업체가 등록 되어 있지 않았다면 매출 및 사업 규모가 영세하다는 의미다. 휴업 및 폐업 이력이 있는 회사도 의심해 봐야 한다. 아울러 반드시 직접 방문을 통해서 회사의 규모, 분위기를 가늠해 보아야 한다.

이와 함께 근거 없이 미사여구, 자화자찬, 허위광고를 남발하는 회사를 피해야 한다. 전문직 결혼성사율 1위, 타 회사 대비 성혼율 3배 등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다.

결혼정보업계에 검증된 성혼율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전혀 관계없는 대학교, 단체의 로고를 표시해서 허위 광고하는 회사도 있는데, 해당 대학교 및 단체에 문의해 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대로 신원인증을 하지 않는 회사는 문제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결혼여부, 가족사항, 학력, 직장 등에 대해 인증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고객이 제출한 서류가 아니라 위임장을 통해 직접 공기관을 통해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를 거친 신원인증이 필요한 것. 본인의 신원 인증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상대의 신원 인증도 엄격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실제 사업자가 누구인지, 매니저는 누구인지도 잘 살펴야 한다. 홈페이지 하단 등에 고지돼 있는 사업자 등록번호로 사업자등록 조회를 통해 회사명과 업태 및 종목, 대표자명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예 사업자 등록번호를 고지하지 않거나, 내세우는 대표자와 사업자등록 상의 대표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광고성 바이럴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에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리뷰, 네이버 지식인의 자문자답글, 지명도가 낮은 인터넷 미디어를 통한 보도자료 배포 등은 유용한 정보인 척 가장해서 회사를 선전하는 마케팅 광고일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무조건 ‘Yes’라고 말하는 회사를 믿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을 다 들어주겠다는 회사와 매니저는 가입 이후에는 나몰라 식의 오리발을 내밀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고객의 요구사항을 꼼꼼히 듣고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나누어서 명확하게 말해 주는 회사가 믿음직한 회사이다.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워낙 문제가 있는 회사들이 많다 보니 꼼꼼하게 살피는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가 요구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