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석준 사건과 관련, 피해자의 주소 유출에 가담한 흥신소 업자 2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다.
|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전 여자친구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5)에게 피해자 가족 주소를 알려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구속된 흥신소 운영자 A씨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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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이씨에게 피해자 여성의 주소를 알려준 흥신소 운영자 A씨에게 집 주소를 알려준 또 다른 흥신소 업자 2명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이씨에게 피해자 여성의 주소를 넘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바 있다.
경찰은 전날 송치된 흥신소 업자 2명에게 대가를 받고 개인정보를 전달한 또 다른 흥신소 업자를 특정,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