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94억원 규모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 계약

사업 위해 함정용 운동역할모델 특허 출원
"해군 위한 최적 시뮬레이터 개발해 납품"
  • 등록 2021-09-30 오후 5:52:32

    수정 2021-09-30 오후 5:52:3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지난 29일 방위사업청과 294억원 규모의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KAI는 2024년까지 모의조종실, 지원장비, 운영요원 교육 훈련 등이 포함된 시뮬레이터 1식을 납품할 예정이다.

고속상륙정은 독도함과 같은 대형수송함에 탑재돼 병력, 물자, 장비 수송 등 상륙작전과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공기부양 방식에 따라 시속 70㎞ 이상 고속항해가 가능한 해상 전력이다.

KAI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항공분야 시뮬레이션 기술을 접목한 함정용 운동역학 모델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KAI 관계자는 “해상 3D 이미지와 현실감 있는 모델 구현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 효과를 제공할 것”이며 “해군의 정예 승조원 양성과 훈련을 위한 최적의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첨단 4차산업 기술과 보유 역량을 융복합한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유무인 복합체계(MUM-T), 위성·우주 발사체, 미래형이동체(UAM) 등의 분야를 집중 육성 투자하고 있다.

고속상륙정(LSF-Ⅱ) 임무 가상 상황. (자료=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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