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포스텍에 명예교수실 오픈

  • 등록 2019-03-14 오후 3:49:26

    수정 2019-03-14 오후 3:49:26

이영관(오른쪽 세번째)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지난 13일 포스텍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 제막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도레이첨단소재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에 회사명이 들어간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비롯 포스텍 이경희 화학공학과 명예교수, 박찬언 명예교수, 이건홍 주임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텍 환경공학동 326호에 마련된 이번 도레이첨단소재 명예 교수실은 화학공학과 명예 교수들이 갖춘 깊은 학문적 지식과 역량을 후학에게 전하기 위한 강의 준비를 비롯해 교수들간의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회장은 “화학공학 연구와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을 위한 대학원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포스텍과 맺은 이후 지금까지 장기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스텍은 화학공학의 연구경쟁력 강화, 연구장학금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도레이첨단소재는 교수들을 초청, 기술연구소 연구원들과 선진기술 및 연구동향 세미나, 전공세미나 등을 매년 개최하면서 산학협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명예교수실 오픈을 기념해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화공학과 교수 및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장은 회사의 설립과 성장에 이르는 혁신과 도전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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