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강릉 KTX 개통 7일째인 28일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코레일은 서울~강릉 KTX 승차권을 10만 번째로 구매한 이용객에게 이 노선 무료 이용권 10매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4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였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강릉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KTX 제 810열차를 탄 유재형 씨(29세, 서울시 송파구)다.
유 씨는 “서울~강릉 KTX를 오늘로 두 번째 이용하는데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당일에 서울과 강릉을 여유 있게 오갈 수 있게 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서울~강릉 KTX가 개통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들이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강릉 KTX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강릉 KTX 이용객들에 대한 감사를 이어가기 위해 50만 번째 이용 고객에 대한 축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28일 서울~강릉 KTX 고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유재형(가운데)씨가 이재성(왼쪽) 수도권동부본부장, 도현철(오른쪽) 청량리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