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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GH에 따르면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GH 시행 공동주택은 5년내 준공 완료 6개, 건설 중 4개로 총 10개 단지다.
GH는 지난 5월 건설 중인 4개 단지에 대해 설계 및 시공상태를 점검했으며 ‘GH SOS 품질점검단’과 함께 실시한 정기품질점검을 통해서도 문제없음을 확인했다.
GH 관계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설계도서와 구조체 품질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점검 결과검증을 거쳐 국토교통부가 문제없음을 최종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GH는 설계 초기부터 ‘뚫림전단’ 발생을 막기 위한 공법이 조사대상 10개 현장 모두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법은 기둥 위쪽에 지판(Drop panel) 및 주두(Capital)를 만들어 슬래브 두께를 확대하고, 트러스 형태의 전단 보강을 적용하는 등 사고 발생 단지에 적용된 무량판구조와는 다른 방식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무량판구조 적용 공동주택 안전점검결과’를 통해 도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라며, 향후 공동주택에 대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