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18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시작됐으며,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