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0~30대 선제검사 받아달라” 강력 권고

  • 등록 2021-07-07 오후 4:13:44

    수정 2021-07-07 오후 4:13:44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7일 “20~30대 시민도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적 선제검사 받아달라”며 강력 권고했다.

최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시민에게 보고하는 긴급 브리핑을 갖고 “현 시점에서 유행을 차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유행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이 급증하며 7일 기준으로 역대 2번째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다는 취지다.

최 시장은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19에게 빼앗겼던 우리 일상을 금세 되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조금 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36.3명으로 지난주 대비 36.8%가 증가했고, 전체 확진자 중에서 수도권 발생 비중은 82.7%”라며 “안양도 오늘 21명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고위험 시설 및 야간 시간대 공원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벌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운수종사자, 학원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시민과의 접촉이 잦은 직업군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중 우선접종을 시행한다.

만안보건소와 동안보건소 내 임시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평일 기준,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주말에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늘린다.

최 시장은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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