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신약도입 추진”

15일 정기주주총회서 향후 성장동력과 미래비전 제시
외형 성장과 연구개발 확대 구조 확립
“올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 등록 2019-03-18 오후 4:12:20

    수정 2019-03-18 오후 4:12:20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 사장(사진=부광약품)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파이프라인 확보 뿐 아니라 당장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지난 15일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18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유희원 사장, 박원태 부사장 등을 재선임하고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희원 대표는 참석 주주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난 성과와 부광약품의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유 대표는 지난해 외형면에서 개별 기준 1925억원 규모의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연구개발(R&D) 투자에서 창출한 수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수익까지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음을 강조했다. 또 향후에도 증가한 자본을 기반으로 R&D투자를 확대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신약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 향후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임상 진행 중인 신약 기술수출 △아시아 주요국가에 영업력을 갖고 있는 기업 투자 및 사업 공유 △많은 경험을 보유한 유럽 소재 연구 클러스터와 협업 △신약 도입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대표는 “외형 성장과 연구 개발을 같이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성과의 시작을 알린게 지난해라면, 올해는 진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윤석열 대통령 체포
  • “밀고, 세우고, 전진”
  • 尹 관저로 유유히..정체는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