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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 전남 우기종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산 2인승 경량항공기 우수성을 홍보해 항공레저산업 활성화와 해외 항공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기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KLA-100은 경량화를 추구하고 조종사 편의성을 극대화해 세계시장 진출에 목표를 뒀다”며 “2014년 경항공기 개발 연구소 설립 후 약 3년반 동안에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평가, 양산까지 개발 사이클을 모두 수행할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맹 2차관도 “KLA-100은 경쟁 기종에 비해 높은 연비와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안전성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세계 경비행기 시장은 2010년 2조원대에서 올해 3조원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 중량 115㎏ 이상, 600㎏ 이하 2인승 경량항공기는 17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조종사 자격 취득이 가능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