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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인천 어디에 살아도 내 집에서 걸어 10분 거리에 철도역, 공원·녹지, 문화·여가시설이 있는 3세권(역세권·숲세권·슬세권)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동인천역 앞에서 같은 당 군수·구청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예비후보들과 도시분야 1차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업시설과 문화·여가시설을 대폭 확충해 내 집 앞 슬세권도 앞당기겠다”며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대한민국이 모범으로 삼는 인천형 동네 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공주택의 경우 민선 8기에는 5만호를 공급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겠다”며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인천대로 등 3대 지하화를 통해 교통은 지하에서 더 빨라지고 삶은 지상에서 더 여유로워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