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Q 실적 성장…스마트폰 부품으로 비수기 넘었다

1분기 매출 3.9조·영업이익 3671억
고성능 카메라모듈·반도체기판 쌍끌이에 전장부품 성장 지속
  • 등록 2022-04-27 오후 4:18:08

    수정 2022-04-27 오후 4:18:08

(사진=LG이노텍)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이노텍이 고성능 카메라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9517억3600만원, 영업이익 3670억5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7%,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을 포함한 전장부품 전 제품군의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3조88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멀티플 카메라모듈,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위주로 고객사 신모델향 공급을 이어간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은 같은 기간 16% 증가한 4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과가 났다.

전장부품사업은 통신모듈, 전기차용 파워 등 전기차·자율주행용 부품 등 전 제품군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결과 매출액 313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규모다.

LG이노텍 측은 “전장부품사업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한 범용성 제품인 플랫폼 모델을 중싱므로 개발하고 수주 건전성을 제고하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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