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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바이백(ViBac) 2022’는 코로나19 이후 미래 성장산업으로 떠오른 바이러스, 박테리아, 백신, 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등 연관 기업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 산업 박람회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주최측은 박람회 기간 중 약 1만여명의 바이어, 관람객,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백은 지난 2020년 제1회 서울 전시회 기획공모전에서 미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박람회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서울특별시를 비롯해 아산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병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각종 지자체 및 유관단체가 박람회 후원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국제심포지엄과 체외진단 관련단체, 한국PR협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준비하는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 등도 추진 중이다.
이용준 메이커스 유니언 대표는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K-방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관련 산업 중심 국가로 우뚝 섰다”며 “국가 위상에 맞는 국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해 신성장 산업의 육성 기반을 선점하고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의 허브로 성장 발전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