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일대비 10.57%(1만2300원) 하락한 10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제중 이준행 공동대표는 이날 홈페이지에 주주통신 1호를 띄우며 회사측 계획에 큰 차질없이 잘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제중 이준행 대표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언급하며, 시장상황과 기술발전 트렌드를 호랑이 눈으로 냉철하게 살피며 해야 할 일은 소처럼 꾸준하고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Vax-NK와 Vax-DC의 성능도 꾸준히 향상시켜가고 있으며, 더 많은 환자들께 치료혜택을 드리기 위한 연구개발도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박스루킨15 품목허가와 시장개척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CAR의 발현효율을 높이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도 만족할만한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Vax-NK 진행성간암 임상시험도 COVID-19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끝까지 간다. 믿고 지켜봐달라. 주주 여러분께서는 잔물결에 흔들리지 마시고 저희와 함께 큰 파도를 타고 멀리까지 가자”며 “큰 파도가 둑을 넘을 때 그 파도 만 바라보고 있으면 휩쓸려 나락으로 떨어지겠지만 튼튼한 배를 만들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으면 그 파도를 타고 더 큰 바다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랑스러운 박셀바이오 주주 여러분, 박셀바이오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 “보내주시는 성원 가슴에 품고 열심히 뛸 것이다. 애정으로 지켜봐달라.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끝맺었다.
한편 이제중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 14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진행성 간암 면역항암제 Vax-NK 관련 “임상 2a상에 들어간 Vax-NK는 현재 1단계로 소수환자를 대상으로 프로토콜의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있다”며 “시장의 관심이 큰 것은 알지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시면 좋겠다. 코로나 상황과 겹쳐 연내 완료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임상 2a상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