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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CJ ENM과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 내 ‘CJ ENM 콘텐츠 월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 ENM 콘텐츠 월드는 콘텐츠 제작과 체험·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000㎡ 규모로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VR 등 체험·관광시설 및 야외 오픈세트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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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사업으로 2만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연간 25만 명의 유동인구와 1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관광수요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파주는 접근성과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춘 콘텐츠 산업의 최적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CJ ENM의 제작역량과 아시아 최대 규모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명실상부한 한류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