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열린 2019 바이오테크 오픈이노베이션데이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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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바이오 헬스 분야 혁신주체 간 상생협력 논의의 장인 ‘2019년 바이오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코엑스에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삼일회계법인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다. 대기업, VC, 스타트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수합병(M&A), 기술이전 및 투자 등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바이오 분야 대기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탈, 유망기술 보유 바이오 벤처기업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분야 산업현황 및 미래전망, 기업간 파트너링 사례, 회계 이슈 및 처리절차 등의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파트너링을 희망하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기업 6개사의 IR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 전략으로 M&A 등을 통해서 기존의 성장전략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바이오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자리를 통해 바이오 업계를 선두로 다양한 방식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하며 혁신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주요 산업별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