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스타트

한국외대·무역투자공사와 MOU
  • 등록 2018-09-18 오후 2:14:39

    수정 2018-09-18 오후 2:14:39

조용병(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김인철(오른쪽) 한국외국어대 총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한국외국어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총 100명의 청년을 선발,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매칭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 및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사후관리 등 전(全)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과 베트남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100명의 청년들은 국내 연수 및 해외 현지연수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및 실무 직무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 및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해외 취업의 어려운 관문을 뚫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만들어 소외·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벤처 및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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