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830선 붕괴…셀트리온 9.9%↓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830선 아래로 밀려
유통·제약업종 6% 이상 빠져
  • 등록 2018-02-07 오후 3:44:30

    수정 2018-02-07 오후 3:44:3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기분좋게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서 낙폭을 키우면서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1포인트, 3.29% 내린 829.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87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면서 830선 아래로 힘없이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무너뜨렸다. 외국인은 1834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435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23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빠졌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이 9.9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9.54%, 셀트리온제약(068760)이 7.92% 하락하는 등 ‘셀트리온 3형제’를 중심으로 한 제약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라젠(215600)도 6.62% 빠졌고 바이로메드(084990)도 9.17% 급락했다. 이밖에 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포스코켐텍(00367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내렸다.

반면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네이처셀(007390), GS홈쇼핑(028150) 등은 올랐다. 특히 네이처셀은 작년 영업이익이 16억2150만7015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공시에 9.54% 급등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유통이 6.83% 빠졌고, 제약도 6.16% 미끄러졌다. 이밖에 기타서비스(4.6%), 제조(3.6%), 오락문화(3.47%), 통신장비(3.36%), 소프트웨어(3.3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통신서비스(2.22%), 음식료담배(2.03%), 통신방송서비스(1.42%), 방송서비스(1.21%) 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585만9000주, 거래대금 8조318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315개 종목이 올랐고 862개는 내렸다.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는 없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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