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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4.13 총선에서부터 당 대표 도전을 선언하며 일찌감치 전대를 준비해왔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심·민심에서 1위를 달렸지만 “설마 호남 출신이 되겠어”라는 편견을 무너뜨렸다. 호남 출신 당 대표야말로 정치혁명의 첫 출발이 될 수 있다는 다짐이 현실이 된 것.
이 대표는 호남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영남 주류의 새누리당에서 실무 당직자로 일해왔다. 1985년 당시 민정당 구용상 의원의 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오랜 당직생활을 거치며 특유의 성실함과 전략적 사고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04년 17대 총선 이후 박 대통령에 의해 당 수석부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호남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20여년간 출마해서 2번 당선됐다. 특히 20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에서 당선되며 대구에서 당선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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