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선교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외에서의 선교활동이 과거보다 한층 위험해진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대사는 “현지법상 선교가 금지된 국가에서 선교 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우리나라가 운영 중인 여행금지국 제도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6개국과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지역을 여행금지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위기관리재단, 각 교단 선교회 등 20여개 선교 단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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