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국내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우선협상자 선정

`세종 6-3 생활권 통합 공공 임대주택` 공급
전체 416세대, 최대 44㎡ 규모 다양한 주거 타입
70~80% 공장제작 후 현장 설치 `탈현장 건설공법`
  • 등록 2022-11-07 오후 5:34:57

    수정 2022-11-07 오후 5:34:57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포스코A&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사업인 `세종 6-3 생활권 통합 공공 임대주택`(UR1·UR2)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7층 규모(4개동) 416세대를 모듈러 방식으로 건설하는 `세종6-3생활권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포스코A&C는 원룸형 소형 주택이 주류를 이루던 모듈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최대 44㎡ 규모의 2-Bay(베이)의 중소형 세대, 테라스 세대 등 다양한 주거 타입과 입면 디자인의 모듈러를 제작,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주거 성능과 도시경관 업그레이드 등 모듈러 주거 단지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된다.

‘세종 6-3 생활권 통합 공공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모듈러 주택은 내진에 강한 철골 구조체에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탈현장 건설 공법(OSC·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보다 건설 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건설업의 난제였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과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A&C는 50여년 간 누적된 설계·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듈러의 설계, 공장 제작,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모듈러 전문회사이다. 국내 최초 모듈러 공동주택인 `청담MUTO`(2012년·18세대)를 시작으로 SH 가양 라이품(2017년·30세대), 평창동계올림픽 호텔(2017년·300실), LH 옹진백령 공공주택(2020년·152세대), 세종 사랑의 집(2020년·16세대) 등 국내 최대 모듈러 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거 건물인 광양 ‘기가타운’을 성공적으로 준공,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훈 포스코 사장은 “모듈러의 다양한 기술과 디자인이 결집된 세종 6-3생활권 모듈러 공공주택을 성공적으로 제작 공급해 국내 모듈러 건축의 기술력 제고 및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