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13%) 오른 931.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1421억원 사들이며 3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며 800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역시 6거래일 연속 ‘사자’를 끝내고 308억원을 팔았다. 다만 장 막판 들어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세를 줄이며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칠 수 있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3만4358.5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내린 4456.2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 떨어진 1만3922.60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음식료·담배가 2%대 상승했다.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도 1%대 오름세를 탔다. 반면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방송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 거래일보다 700원(1.07%) 하락한 6만48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카카오게임즈(293490)도 각각 2.22%, 6.96%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장 초반 20만원선을 넘기기도 했던 안랩(053800)은 17.52% 하락하며 1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위메이드(112040)는 4000원(3.87)% 오른 10만7300원을 가리켰다. 위메이드맥스(101730) 역시 8.03% 강세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 비덴트(121800)도 8.76% 오름세로 마쳤다.
현대사료(016790)를 포함한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71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고 641개 종목이 내렸다. 11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3억4802만주, 거래대금은 10조97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