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온라인 전용 라인 ‘시리즈 블루’(Series Bleu)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 온라인 전용 라인 ‘시리즈 블루’ 콘셉트 사진.(사진=코오롱F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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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bleu)는 ‘푸름’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자신감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처럼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상징한다. 시리즈 블루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개발했다. 블루의 ‘B’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상의 하단 혹은 팬츠 옆선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했다. 한국 남성 패션시장을 선도해 온 시리즈의 플랜B를 의미하기도 한다.
시리즈 블루는 시리즈가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가먼트다잉, 워싱, 코팅 등의 기술력을 적용해 어반 빈티지 캐주얼 무드를 이어간다. 여기에 2030대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위트있는 디자인과 편안한 실루엣, 화사한 컬러감으로 온라인에서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 또한 기존 시리즈보다 20~30%가량 낮춰 가격 경쟁력까지 더했다.
론칭 첫 시즌인 ‘22SS시즌’에는 ‘블루’라는 이름을 강조하기 위해 블루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인다. 빛에 따라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블루 계열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상품으로는 셋업(set-up)으로 즐길 수 있는 재킷과 팬츠, 후가공으로 빈티지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점퍼,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셔츠형 아우터, 봄·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린넨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성택 코오롱FnC 시리즈 사업부장은 “시리즈 블루는 시리즈의 가치를 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빈티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채널별 상품 라인의 다양화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