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시작한 사전 청약은 개시 1분 만에 신사, 강남, 홍대, 을지로, 여의도 등 상권이 많은 핫플레이스 38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마감되기 시작했다. 최단 시간 내 완판에 성공한 지역은 ‘신사-가로수길’로 약 11초 만에 분양을 마감했으며, ‘강남역(17초)’, ‘청담동(20초)’, ‘압구정-도산공원/로데오(26초)’, ‘홍대(29초)’ 등이 뒤를 이었다.
신청 가능 인원 대비 대기 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 역시 ‘신사-가로수길’로 확인됐으며, 해당 지역은 1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인사동(9.2:1)’, ‘압구정-도산공원(8.5:1)’ 등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청약에 성공한 분양자는 신청한 지역 내 1만㎡(약 3000평) 단위의 ‘셀(Cell)’ 1개를 분양 받아 ‘셀 오너’가 되며, 분양 받은 셀 위에서 진행된 다양한 액티비티에 따라 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셀’은 트윈코리아의 공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로, 셀에는 실제 해당 위치의 식당과 상점이 노출될 예정이다.
일반 유저들이 셀 상의 식당 및 상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등 경제 활동을 진행하고, 리뷰 작성 및 영수증 인증 등의 액티비티를 할 경우, 유저는 액티비티 참여 보상을 지급받고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식신은 트윈코리아의 셀 거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 코리아’ 및 ‘센츄리21 코리아’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상반기 거래 플랫폼 오픈 및 정식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서울 지역 청약을 기점으로 빠르게 개발을 이어나가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ERA 코리아 및 센츄리21 코리아와 협력해 셀 거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