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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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학교 직원들이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다.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대진대학교는 5일 오후 2019학년도 1학기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2013년 3월 발족 이후 장학기금 누계액이 현재까지 2억8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장학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학기에도 직원 145명이 2340만 원을 기부해 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직원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춘환 대진대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까지 포함해 총 287명의 학생들이 직원장학회의 수혜를 받았다”며 “장학기금 전달을 통해 견실한 사회를 형성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대진대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면재 대진대 총장은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전달한 직원장학회에 감사하다”며 “오늘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