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베트남 아그리뱅크와 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

  • 등록 2018-01-30 오후 6:58:02

    수정 2018-01-30 오후 6:58:02

(사진=농협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NH농협은행은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베트남으로 송금하고 베트남 아그리뱅크(Agri Bank) 전 지점에서 은행계좌 없이도 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영업점 7000달러, 올원뱅크 앱 3000달러다. 베트남의 수취인은 베트남 신분증과 송금번호를 제시하면 아그리뱅크 지점 2200여곳에서 돈을 찾을 수 있다. 한국 여행객은 여권과 송금번호로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과 아그리뱅크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다. 한국의 송금인이 인하된 수수료를 부담하고,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수취인이 5000달러 초과 송금액을 미화로 받는 경우 금액의 0.3%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아울러 올원뱅크 앱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고 연중무휴 24시간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

이대훈 행장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도 맞춤형 특화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찐 응옥 칸 아그리뱅크 회장과 베트남 중앙은행 등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