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는 7일 강원랜드(035250)와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구축’ 건 공개 입찰을 통해 기술평가 최상위에 평가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계약금액은 약 16억 6000만원으로, 뉴로메카 협동로봇 Indy 다수와 델타로봇 D6 외의 로봇으로 시스템이 구축된다.
| 뉴로메카 CI (사진=뉴로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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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강원랜드 카지노의 매출 정산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화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머신비전 공정을 주요 내용으로 카지노 카운트룸 내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에 개장한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대규모 리조트 시설과 및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다년간 축적해 온 로봇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산업, 푸드테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 보안과 효율성을 요하는 카지노 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번 계약으로 뉴로메카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로메카는 단순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에 그치지 않고, 유선 보안 통신 구간 암호화 기술과 로봇 운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며, 뉴로메카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딥러닝, 머신비전 공정 등을 적용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문제 예측 및 대응 능력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및 데이터 관리의 수준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강원랜드 계약으로 국내 카지노 자동화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의 카지노에까지 뉴로메카만의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카지노 자동화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