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서울 문정동 '팜모닝 체험관' 운영

  • 등록 2021-11-17 오후 5:28:08

    수정 2021-11-17 오후 5:28:08

그린랩스 팜모닝 체험관 내부전경 (제공=그린랩스)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그린랩스는 농업종사자를 위한 팜모닝 서비스 복합체험공간인 ‘팜모닝 체험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팜모닝 체험관은 농민과 예비 창농인을 대상으로 팜모닝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맞춤형 체험관람은 물론 전문가 컨설팅을 상시 제공한다. △그린하우스 △스마트팜&신축 △유통판매 테마로 운영하며 작물 재배부터 판매까지 농사 전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놨다.

특히 유리온실로 조성한 미니 농장을 통해 팜모닝 스마트팜 기술을 살펴보고 농장설계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은 각종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온실 환경 제어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농민과 바이어 대상으로 다양한 유통판로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 관내 전시를 통해 팜모닝 회원농가 작물 재배와 스마트팜 운영 성공스토리 등을 제공한다. 아산소프트와 우성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농자재 ERP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팜모닝 체험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하며 관람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그린랩스는 팜모닝 체험관과 함께 팜모닝 어그테크 연구소도 마련했다. 팜모닝 어그테크 연구소는 데이터 농업 기술 강화를 위해 식물공장을 비롯한 작물재배 전반 테스트베드로 운영된다. 종자, 발아, 육묘실, ICT 시스템 측정 등 다양한 R&D(연구·개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팜모닝 복합체험공간에서는 농장설계구축부터 작물 재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장 경영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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